예!쉐프(요리동아리)

첫만남  
다울장애인학교  요리체험


첫만남
오늘은 다울학교 학생들과 함께 요리만들기 프로그램의 첫시간입니다.
처음 제의가 들어왔을 때
'할 수 있을까? 생각이 들었지만
"같이 놀자!"로~~

첫만남! 우선 장애인이라는 선입견부터 깨졌다.
배우겠다는 마음이 가득한 눈망울들을 보면서
그 손들이 오물딱 조물딱 피자를 만들었습니다.
"아~~!이렇게요."
손동작을 수정해주면 대답도 이쁘게 해 주고,
"자~ 제가 돌릴테니, 학생은 노래하세요~^^"
"앗싸~ 돌리고 돌리고~"
그렇게 흥과 웃음소리가 쏟아지는 가운데
먹음직한 피자들이 익어가고~!
다 같이 시식하는데
눈이 마추지면 
"맛있어요~!"
엄지척이 쏟아지네요.

오늘은 서로 알기삼아 라온누리에서 피자를 만들었고,
다음 시간부터는 학교로 찾아가 그들이 실생활에 
활용이 가능한 요리를 함께합니다.

오늘은 꽃보다 더 방글방글~^^

쑥 연근 전

쑥 연근 전
꽃샘하는 바람이 며칠 손끝을 시리게 하더니, 
오늘은 햇살이 따사롭습니다. 
 
3월의 '예,쉐프!' 요리동아리 
오늘은 쑥 연근 전을 부쳤습니다. 
 
언땅을 뚫고 움트는 쑥이 한창인 이때
같이 쑥을 캐지는 못했지만~ 쑥과 연관된  기억들도 함께 나누며 쑥과 함께 연근이 가진 우리 몸에 좋은 점들도 살펴보고, 제철에 나는 채소를 섭취해야하는 까닭도 캐 보았습니다. 
 
연근을 강판에 갈고 쑥을 다져  반죽을 만들고, 기름 살짝 두른 팬에 쑥 연근 전 반죽을 한 수저씩 
"지지직~"
소리와 함께 쑥향이 퍼지고
팬 앞에서 조리하는 아이들 침 넘어가는 소리도 '꼴딱~ㅎ' 들리는 듯. 
 
오늘은  조리한 음식을 그릇에 정갈하게 담아 사진을 찍는 것까지 함께 공부했더니, 그릇에 담고 꾸미고 촬영하기까지 정성들이 보통이 아닙니다. 
 
청출어람~! 을 새기게 합니다. 
 
 
* 오늘은 '쑥 연근 전'  레시피도 함께 올릴께요~! 
 
재료 : 쑥100g, 연근200g, 밀가루 2T, 소금 한꼬집, 식용유
초간장: 간장 2T, 매실청 2T,  식초1T, 물1T  
 
1. 쑥은 씻어 잘게 썰고, 연근은 씻어 껍질을 제거하고 강판에 갈아둔다.
2. 쑥과 연근에 밀가루와 소금을 넣고 반죽을 한다.
3.팬에 기름을 두르고 반죽을 한 수저씩 떠 놓고 중불에 지진다.
4. 그릇에 담고 준비한 초간장에 찍어 드세요.